청소년 문화동아리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님이 마스터멘토 특강에서 청소년들에게 추천한 영화 두 편…“정말 완벽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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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부문 마스터멘토 김문정 음악감독님의 특강으로 시작된 CJ도너스캠프 마스터멘토 특강!

 

 

마스터멘토 특강은 마스터멘토 여섯 분이 각 부문 문화동아리에 참여 중인 청소년과 대학생봉사단 친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맞춤형 특강인데요. 두 번째 주자로 영화 ‘극한직업’, ‘스물’의 감독 이병헌 영화감독님이 나섰습니다. 

추천 영화, 시나리오 쓰는 비법 등 우리 친구들이 흥미를 가질 주제들로 마스터멘토 특강을 진행해주신 건데요!

그럼, 이병헌 영화감독님이 이번 특강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셨는지 지금부터 같이 알아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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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영화감독님의 마스터멘토 특강이 진행된 CJ아지트 광흥창에는 정말 많은 친구들이 방문했습니다. 인기 영화를 만든 유명 

감독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였기에 “놓칠 수 없는! 무조건 참석해야 하는 특강!”이라고 우리 친구들은 입모아 말했는데요.

 

 

이병헌 영화감독님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던 친구들은 감독님의 등장하자 힘찬 박수와 함성을 보냈습니다. 

이런 뜨거운 환호에 감독님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곧바로 열정적인 모습으로 특강을 진행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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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영화 선배로서 여러분과 소통하는 자리가 되고 싶다. 마스터멘토 특강이라는 표현보다 선배 토크라고 말하자”고 말씀하시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신 감독님은 본인이 감독한 영화 ‘극한직업’을 안 본 사람이 있는지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천만이 넘는 

관객이 시청한 인기 영화였기에 다행히(?) ‘극한직업’을 관람하지 않은 친구들은 없었고, 감독님은 웃으면서 특강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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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좋은 말씀을 해주셨고, 영화 감독으로서 영감을 얻은 추천 영화를 말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감독님이 제일 먼저 추천하신 

영화는 ‘미스 리틀 선샤인’이었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 감독님은 “영화 구조적으로 정말 좋습니다. 블랙 코미디 느낌을 가지고 있고, 

특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을 가지고 있죠. 탄탄한 구성으로 로드 무비의 교본으로 불리는 작품인데요.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이야기를 전달할 때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죠. 아무튼 기술적으로, 구성적으로 

완벽하고 공부하기 좋은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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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추천하신 영화는 ‘빌리 엘리어트’였는데요. 이 영화에 대해선 “성장 영화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씬 하나하나를 

뜯어보면 영화의 구조에 대해 공부하기 참 좋구요. 기술적으로도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시나리오’가 

탄탄한 영화이기에 구조적으로 완벽한 영화다라고 말할 수 있겠죠. 꼭 보시고 공부도 해보시길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싫어하는 영화 장르로 ‘호러(공포) 영화’를 꼽으셨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선 “보고 싶은데 못 보는 겁니다. 사실 배울 게 

많은 장르인데 무서워서 못 봅니다. 생각도 하기 싫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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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영화감독님은 시나리오를 빨리 쓰는 걸로도 유명하신데요. 당연히 관련한 질문이 나왔고 이에 대해 감독님은 “제가 영화과 

출신이 아니라서 시나리오 쓰는 방법을 잘 몰랐어요. 그래서 모름에 대한 불안감, 절박함이 시나리오를 빨리 쓰게 한 것 같아요”라고 

‘의외의 비법’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처럼 선배로서 솔직한 이야기, 멘토로서 멘티들에게 큰 도움이 될 이야기를 해주신 이병헌 

영화감독님은 따로 Q&A 시간도 가져 친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셨어요. 어떤 내용의 Q&A가 진행됐는지 한 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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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는지 궁금해요!

-> 영화, 드라마를 많이 보구요. 책도 읽고, 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나눕니다. 그 과정에서 생각을 정리해보죠. 그러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휴대폰 메모장에 바로 기록해둡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 문장이 있으면 바로 메모하는 게 저의 방식입니다.

 

 

Q2. 배우들이 무표정으로 나레이션을 하는 게 감독님 작품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따로 디렉팅을 하시나요?

-> 예전에는 나레이션 전 시연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배우들의 연기를 먼저 보는 편입니다. 우선 기술적으로 접근을 

해보고 배우들과 ‘무엇이 재밌을까요’라고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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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감독님이 생각하는 좋은 배우는 누구일까요?

-> 제 캐스팅에 흔쾌히 응해주는 배우가 좋은 배우입니다.

 


Q4. ‘멜로가 체질’은 자잘한 에피소드가 연결되는데 이런 작품을 쓸 때 필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 저는 리듬감이라고 생각해요. 씬 하나의 리듬감과 등장 캐릭터에게 모두 애정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생각을 항상 했던 것 같고 

커다란 서사, 자극적인 요소는 부족하지만 캐릭터와 대사를 통해 계속 보게 하기 위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Q5.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중압감은 어떻게 버티시나요?

-> 코미디를 주제로 하다 보니 영화적인 평가가 신경 쓰이더라고요. ‘바람바람바람’을 통해 한 번 부딪혀 봤더니 이제 이런 생각을 

내려놓게 되더라고요. ‘영화적인 평가는 됐고, 내가 잘할 수 있는 거 해보자’라고 마음 먹고 시작한 게 극한직업이었어요. 

마음의 부담을 덜고 제작하니까 평가도 좋고, 영화도 잘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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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영화부문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 제 MBTI가 ISFP라서 내향적이에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걸 잘 못하는데요. 제가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잔소리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말하겠습니다. 막연한 멋진 말보다는 제발 선크림 바르세요. 진짜 큰일나요. 나중에 현장에서 안 바르면 

진짜 큰일납니다. 그리고 나태한 예술가들을 보면서 멋지다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술도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요!

 

 

특유의 유머감으로 친구들을 웃게 해주셨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특강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신 이병헌 영화감독님. 마스터멘토 

특강을 성공적으로 끝낸 감독님은 앞으로 각 부문의 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시고, 문화꿈지기 멘토단을 이끌어 가실 계획입니다. 

CJ도너스캠프와 함께 하실 감독님의 활동, 그리고 다른 마스터멘토 분들의 특강과 활동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마스터멘토 특강은 계속됩니다!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아동청소년의 문화꿈지기가 되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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